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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소식

세상 모든이가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되기를 바라며...

작성자
김경숙
작성일
201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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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편 지 (소중한 나의 아들, 딸들에게..)   김경숙(레지나)   너 그거 아니? 너는 세상에서 꼬옥 필요한 사람이란다.너 그거 아니? 너의 존재를 알았던 그날, 온가족이 얼마나 놀라고 기뻤는지..너 그거 아니? 너를 기다리던 아홉 달 동안 엄마 아빠가 얼마나 설레었는지..너 그거 아니? 네가 태어나던 그 날엔 온 세상이 빛으로 가득 했단다너 그거 아니? 네가 첫 발을 떼던 그날 모두가 뛸 듯이 기뻐했던 걸..너 그거 아니? 네가 엄마! 하고 부르던 그날 우리가 세상에 외치고 싶었던 걸..   너는 그렇게 우리에게 왔고 세상은 두 팔 벌려 너를 환영했단다.지금 이순간도 너는 우리의 희망이고 행복이란다.너로 인해 모든 것에 감사할 뿐이다.   그러니, 아이야! 잊지 말아라 너는 이 세상에 꼬옥 필요한 사람이란다.힘차고 씩씩하게 끝까지 걸어가거라.제발! 제발! 넘어져도 좋으니 멈추지만 말거라. 저만치 네 앞을 걸어간 선배로서 부탁한다.   힘든 이 순간이 지나고 나면 ‘그땐 그랬지’ 웃음 지을 날이 반드시 온단다그러니 조금만 더 참아 다오!!네가 태어나던 순간을 기억해 내고 그 힘으로 견뎌 내거라 세상은 그래도 살 만한 곳이란다.어제도 오늘도 그저 강물처럼 흘러가는 것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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