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개

역대병원장

4대 신완식 원장

가톨릭대 의대 교수 출신인 신완식 원장은 2009년 3월 정년을 6년 남기고 명예퇴직을 한 뒤 본원 의무원장으로 부임해 15년 동안 헌신했다.

부임 이후 전산화된 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의료장비를 현대화하는 등 의료서비스의 질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는 점이 높이 평가된다. 감염내과분야 권위자였던 신 원장은 당시로서는 일반 기업에서도 매우 드물게, 화장실에 일회용 종이 수건을 비치토록 해 위생환경을 크게 높였다. 또 정확한 진료에 필요한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 각종 검사의 정도(精度)관리를 위해 임상검사실에 전문 인력을 배치해 검사의 전문성을 높였다.


부임 후 ‘의사랑’ 처방전달시스템을 설치했고, 몇몇 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초음파 진단 장비 등 각종 의료기기와 치과, 영상의학과, 임상병리실과 약제실 장비 등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왔다. 이렇듯 의료장비 개선, 환자 예약제 시행, 수술이나 전문 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상급 병원 전원 체제 다각화 등으로 본원 의료서비스는 한층 향상됐다. 2020년 2월부터 3년 가까이는 코로나 사태에 따른 진료 제한과 환자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요셉의원이 재단법인으로 거듭나면서 새롭게 발전할 수 있는 의료시스템의 기초를 닦았다. 신 원장은 특히 필리핀요셉의원 설립과 운영 자문에도 깊이 관여해 도움을 주는 한편, 해외 의료봉사를 통한 필리핀 요셉의원 지원에도 앞장섰다.